안녕하세요, 오늘은 내년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'K-패스'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. K-패스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일정 비율의 환급을 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로, 정부가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고 서민과 청년층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인 사업입니다. K-패스의 장점과 사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K-패스의 가장 큰 장점
K-패스의 가장 큰 장점은 이동거리와 상관없이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적립해 준다는 점입니다.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전에 걷거나 자전거 등으로 이동한 거리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방식인데요, 이 방식은 애플리케이션(앱)을 사용해야 하고, 출발과 도착을 입력해야 하며, 이동 거리가 확인되지 않으면 최소 마일리지만 적립되는 등 복잡하고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. 그러나 K-패스는 그런 번거로움 없이 교통카드를 찍기만 하면 자동으로 적립이 되는 간편한 방식입니다. 또한 적립률도 더 높아져서 일반인은 20%, 청년은 30%, 저소득층은 53.3%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서울에서 시내버스 요금으로 1500 원을 지출했을 때 일반인은 300 원, 청년은 450 원, 저소득층은 800 원을 적립받게 됩니다. 연간 최대 21만 6000 원, 32만 4000 원, 57만 6000 원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.
K-패스를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?
K-패스는 한 달에 21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 대상입니다. 선불충전식 교통카드와 후불형 체크카드나 신용카드 등을 등록하면 됩니다. 등록 방법은 간단합니다. K-패스 홈페이지나 앱에서 본인 인증 후 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완료됩니다. K-패스를 등록하면 월 최대 60회까지 적립이 가능하며, 적립된 금액은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1월에 K-패스로 대중교통비를 지출한 금액의 일정 비율이 적립되면, 2월에 그 금액만큼 다시 충전되거나 결제됩니다. K-패스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, 서울에서 탔든 부산에서 탔든 상관없이 합산해 월 21회만 초과하면 환급이 됩니다.
현재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분들은 걱정하지 마세요.
알뜰교통카드는 내년 6월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, 내년 7월부터는 K-패스로 자동 전환될 예정입니다. 또한 카드사의 추가할인 10%도 그대로 적용됩니다. 즉, K-패스를 사용하면 이용료 대비 혜택 비율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.
K-패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우리 모두에게 유용하고 편리한 서비스입니다. 대중교통 이용을 통해 교통비를 절약하고, 환경을 보호하고, 건강을 증진할 수 있습니다. K-패스를 통해 대중교통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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