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'병원 안심동행서비스'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. 이 서비스는 병원에 가야 하는데 가족이나 지인이 없어서 불편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, 병원에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동행매니저가 보호자처럼 동행해 주는 서비스입니다.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과 비용 등을 알아봅니다.
병원 내 접수, 수납, 진료, 약국 등 모든 과정을 동행매니저가 도와줍니다.
- 병원에서 접수나 수납을 할 때 번호표를 뽑거나 대기시간을 확인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. 또한 진료실에서 의사와 대화하거나 처방전을 받는 것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. 이런 경우 동행매니저가 시민의 의사소통을 돕고, 필요한 정보를 전달해줍니다.
- 병원에서 약을 받아야 할 때도 동행매니저가 약국까지 함께 가서 약의 효능, 복용법, 부작용 등을 설명해줍니다. 또한 약을 잘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조언해 줍니다.
병원 출발과 귀가 시에도 동행매니저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립니다.
- 병원에 가기 위해서는 택시나 버스 등의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데,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서는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. 이런 경우 동행매니저가 시민의 집 앞까지 찾아가서 함께 교통수단을 타고 병원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립니다.
- 병원에서 퇴원하거나 진료를 마치고 귀가할 때도 동행매니저가 시민의 집까지 함께 가서 안전하게 배웅해줍니다. 또한 집에 들어가기 전에 필요한 사항이나 주의사항 등을 확인해 줍니다.
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.
-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의 이용요금은 시간당 5,000원입니다. 30분 초과 시마다 2,500원이 추가됩니다. 중위소득 100% 이하 저소득층은 무료로 지원됩니다.
- 예를 들어 1시간 45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, 1시간 요금 5,000원에 30분 이용요금 2,500원을 합해 7,500원의 요금이 산정됩니다.
- 당일 연계 신청 건의 경우 접수 후 3시간 이내 요청한 장소에 도착합니다. 사전 예약은 일주일 전부터 신청이 가능합니다.
서울시 전역 어디든 이용할 수 있습니다.
-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서울시 전역 어디든 이용할 수 있습니다. 예외적으로 수도권은 신청자 요청시 협의 후 제공됩니다.
-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인 시민뿐만 아니라,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서울특별시가 아니더라도 서울특별시에 실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. (예 : 학업 등을 이유로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시민, 서울특별시 소재 직장인 등)
서울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. 만약 병원에 가야 하는데 가족이나 지인이 없어서 불편하거나 어려운 상황이라면, 콜센터 ( ☎1533-1179 )로 신청하거나, 온라인 (1in.seoul.go.kr )으로 신청하세요! 동행매니저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.
이 서비스는 서울시 뿐만아니라 현재 전국 17개 시·도에서도 운영되고 있습니다. 서울시 이외의 거주자는 각 지방 단체별로 검색하시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.(예 경기도 1인가구 병원안심동행 서비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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